"펜타닐 통제해달라"…멕시코 편지 한통에 미중 설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멕시코가 중국 정부에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원료 통제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이 편지가 미국과 중국의 설전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멕시코 대통령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으로 편지 한 통을 발송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엔 펜타닐 원료 선적량 억제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 "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중국에서 들어올 수 있는 펜타닐의 선적량을 통제해달라고 요청하는 취지의 편지를 보냈습니다."<br /><br />펜타닐은 고통이 심한 암 환자 등에게 투약하는 의료용 진통제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강한 중독성과 환각 효과로 인해 좀비 마약으로 불리며, 전 세계 마약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멕시코 관계에서 문제가 된 펜타닐은 미국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멕시코의 마약 밀매조직 카르텔이 중국에서 공급되는 화학물질을 기반으로 펜타닐을 대량 생산해 미국으로 밀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멕시코 카르텔은 수만 명의 미국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악랄하고 무자비한 조직입니다. 우리는 항구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펜타닐을 압수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, 중국 정부는 멕시코로부터 펜타닐 원료 물질 압수와 관련한 어떤 사실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을 겨냥해선 펜타닐 과다복용의 근본 원인은 미국에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미국도 펜타닐의 원료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나온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#펜타닐 #마약 #카르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