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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약 음료' 일당 2명 오늘 구속심사..."보이스피싱 관련성" / YTN

2023-04-10 35 Dailymotion

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들어간 음료를 나눠준 '신종 마약 피싱' 사건과 관련해 음료를 직접 제조한 혐의를 받는 남성과 협박전화의 발신지를 조작한 남성이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중국에 머무르며 마약 음료를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지인의 신원도 특정했는데, 보이스피싱 조직과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1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른바 마약 피싱 사건의 공범이 중국에 있다는 보도, 어제부터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보이스피싱 조직이 연루돼 있을 정황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마약 음료'를 제조한 혐의로 지난 7일 붙잡힌 20대 한국인 남성 길 모 씨가 중국에 있는 지인 지시로 음료를 제조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건데요, <br /> <br />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지인은 한 명으로, 길 씨와 마찬가지로 20대 한국 국적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인 A 씨는 이번 '신종 마약 피싱'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"A 씨가 보이스피싱 조직과 관련된 것 같다"는 피의자의 진술을 확보하고,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길 씨와 같은 날 붙잡힌 30대 한국인 남성 김 모 씨는 중국에서 걸려온 협박전화를 중계기를 이용해 국내 발신인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길 씨와 김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드러났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은 이 역시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책이나 말단 등이 서로 모르는 상태로 각자 지시를 받는, 보이스피싱 범죄의 '점조직' 운영 행태를 그대로 띠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길 씨와 김 씨는 오늘 오후 3시,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에 공범이 더 있는지도 핵심인데요, <br /> <br />경찰이 어떤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 씨는 강원도 원주시 있는 자택에서 우유에 필로폰을 타는 방식으로 마약 음료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길 씨는 이 필로폰을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했고, 누군가 이른바 '던지기 수법'으로 특정 장소에 두고 간 것을 주웠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길 씨에게 필로폰을 판 사람이 '신종 마약 피싱'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길 씨가 음료 100병에 자신이 산 필로폰을 전부 탔다고 말했고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00959267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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