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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약 음료' 일당 2명 구속 갈림길..."보이스피싱 관련성" / YTN

2023-04-10 608 Dailymotion

길 씨 "중국에 있는 지인 지시로 마약 음료 제조" <br />20대 한국 국적 지인 A 씨, 이미 중국으로 출국 <br />"지인 A 씨, 보이스피싱 관련된 듯" 진술 확보<br /><br /> <br />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들어간 음료를 나눠준 '신종 마약 피싱' 사건과 관련해 국내 중간책으로 추정되는 일당 2명이 오늘(10일)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사건에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이른바 '신종 마약 피싱' 사건에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연루돼 있을 것으로 의심하는 근거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마약 음료'를 제조한 혐의로 지난 7일 붙잡힌 20대 한국인 남성 길 모 씨의 진술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과정에서 길 씨는 중국에 있는 지인 지시로 음료를 제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지인은 한국 국적 남성 20대 A 씨 한 명인데, 이번 '신종 마약 피싱'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"A 씨가 보이스피싱 조직과 관련된 것 같다"는 피의자의 진술을 확보하고,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길 씨와 같은 날 붙잡힌 다른 피의자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에서 걸려온 협박 전화를 중계기를 이용해 국내 발신인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김 모 씨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국내 중간책으로 추정되는 길 씨와 김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역시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모르는 중간책이나 말단 등이 각자 지시를 받는, 보이스피싱 범죄의 '점조직' 운영 행태를 그대로 띠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길 씨와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후 3시,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에 또 다른 공범이 있는지도 관심인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어떤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길 씨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자택에서 우유에 필로폰을 타는 방식으로 마약 음료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길 씨는 이 필로폰을 텔레그램을 통해 구매했고, 누군가 이른바 '던지기 수법'으로 특정 장소에 두고 간 것을 주웠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길 씨에게 필로폰을 판 사람이 '신종 마약 피싱'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길 씨가 음료 1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4101155409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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