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관영지, 美 한국 감청 의혹에 "한미관계 불평등성 때문"<br /><br />중국 관영매체는 미국이 한국 외교안보 분야 고위관리들의 대화를 감청한 의혹과 관련해 한미관계의 불평등성이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"한국은 미국 첩보와 감시 활동의 중대 피해 지역"이라며 "한국의 자주성과 권리를 미국이 뼛속 깊이 불신하고 존중하지 않음을 보여준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"비밀누설은 미국 동맹체제에 대한 신뢰의 균열을 더욱 확대했다"면서 "한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담담하지만 감시당하는 느낌을 좋아하거나 즐길 수는 없을 것"이라고 부연했습니다.<br /><br />정호윤 기자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중국 #환구시보 #감청_의혹 #한미관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