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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포탄수송 일정표도 유출...백악관 "변명 여지 없어" / YTN

2023-04-10 1,090 Dailymotion

한국 포탄 운송, 우크라이나 지원 목적일 가능성 <br />국방부, 한국 포탄 구매 목적 질문에 즉답 피해 <br />"유출 문건, 고위급 보고용 문서 포맷과 유사" <br />백악관 "심각한 사안으로 인식…변명 여지 없어"<br /><br /> <br />미 국방부 유출 문건 가운데는 한국에서 포탄을 대량 운송하는 상세한 내용의 일정표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목적일 가능성이 제기되는데, 백악관은 이번 문건 유출과 관련해 매우 심각하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SNS에 돌고 있는 미 국방부 유출 문건으로 추정되는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 155mm 포탄 33만 발 운송 일정표라는 제목의 문건 맨 위엔 '비밀'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초록색 칸으로 그려진 시간표를 보면 시행명령 발동에서 시작해 10일 째 항공운송을 시작하고, 27일 째엔 첫 선박 운송을 개시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항은 경남 진해항에서 입항은 독일 노르덴함항 입니다. <br /> <br />72일 째면 모든 포탄 운송이 끝나는 일정으로 총 운송 비용은 2천6백만 달러, 우리 돈 3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건에 포탄의 최종 목적지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미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도된 문건에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부담스러워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155mm 포탄 33만 발을 폴란드로 우회해 판매하는 방안을 언급한 내용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에 문건 유출이 처음 보도되기 직전 미 국방부 브리핑에서는 한국에서 구입한 포탄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것인지 물었지만 즉답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사브리나 싱 / 미 국방부 부대변인(4월 6일) : (한국 포탄이 재고 비축용입니까 우크라이나 지원용입니까?)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. 우리는 당연히 전 세계에 탄약이 비축돼 있고 그걸 꺼내 쓰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 국방장관의 보좌관은 유출된 문건이 고위급에 보고하는 형식과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도 공개돼선 안 될 문건이 유출됐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: 우리는 매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. 이런 종류의 문건이 공공 영역에 유출된 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110704307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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