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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동맹과 기밀 유출 소통…안심시키려 노력"

2023-04-10 1 Dailymotion

美 "동맹과 기밀 유출 소통…안심시키려 노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, 한국 정부에 대한 감청 정황이 드러난 기밀 문건 유출과 관련해 동맹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실제 감청 여부와 구체적인 유출 경위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국무부와 백악관 브리핑에서는 기밀 문건 유출에 취재진의 질문이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백악관은 유출된 해당 문서의 형식이 실제 보고 문서와 유사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기밀 유출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역시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확실한 진상 파악과 적절한 조치를 예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. 기밀 문서가 공개된 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. 그래서 우리는 이 문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브리핑에서는 한국 고위당국자들의 대화 감청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실일 경우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철통같다며 동맹을 안심시키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철통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 미국의 기밀을 보호하고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에서의 보안 유지에 대해서도 안심시키기 위해 고위급에서 접촉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대화는 범정부적으로, 가장 높은 급에서 이뤄지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정부와 이미 여러 통로로 소통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미국은 법무부가 조사 중인 사안임을 강조하며 감청 여부나 구체적인 유출 경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국무부는 미국이 동맹인 한국을 감청했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한국은 역내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여러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답변으로 대신했습니다.<br /><br />문건 유출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,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카운터파트를 맞이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기밀유출 #미국_감청 #기밀문건유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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