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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"유출문건 상당수 위조...靑 이전 탓은 외교적 자해" / YTN

2023-04-11 88 Dailymotion

대통령실은 미국 정부의 도·감청 의혹에 대해 유출된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것에 한미 양국의 견해가 일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집무실은 '철통 보안'을 유지하고 있다며 청와대 이전 때문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외교적 자해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미 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3박 5일 방미길에 나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. <br /> <br />돌발 변수로 등장한 미국 정부의 도·감청 의혹에 대해 유출된 문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한미 양국의 평가가 일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에서 보도한 우크라이나 무기 우회 지원 관련 김성한 전 안보실장의 대화 감청 내용 등이 사실과 다르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태효 / 국가안보실 1차장 : 양국 국방장관께서 통화하셨고 양국의 견해가 일치합니다.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되었다, 여기에 대해서 평가가 일치하고….] <br /> <br />위조된 내용인 만큼 미국에 달리 전달할 것도 없다며 이번 사안이 한미동맹에 변수가 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 차장은 또, 이번 일을 계기로 한미 간 신뢰를 더 굳건히 해 함께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보이던 대통령실도 공식 입장을 내고 문건 내용이 위조됐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의혹이 '용산 이전 문제'로 비화하는 데 대해선 대통령실에 대한 도· 감청 의혹은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청와대 시절, 집무실과 비서실, 안보실 등이 산재해 있었다면 현재는 통합 보안시스템과 전담 인력으로 철통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이 허위 의혹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건 한미 동맹을 흔드는 자해 행위이자, 국익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대통령실이 대대적 역공으로 선회한 건 자체 조사 결과 용산 청사가 뚫렸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상회담을 앞두고 조기 진화에 나선 모양새지만,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가 있기 전까진 여론의 반신반의는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12156260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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