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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르고 당하는 도·감청..."용산 보안 재점검 필요" / YTN

2023-04-11 5 Dailymotion

대통령실 "용산 전체보안, 대통령 집무실과 동일" <br />’창문 떨림’ 도청 옛날 방식…대처법 많이 알려져 <br />"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도청장치 심었을 수도"<br /><br /> <br />대통령실의 공식 해명에도 미국이 우리 정부 내부를 도청했다는 의심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 전문가들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스템 전반을 살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실은 용산 청사가 보안 시설이 취약하다는 우려에 대해 '철통 보안'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국방부 건물을 설계했던 보안 전문가도 이미 10여 년 전에 미국 규정에 맞게 도청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이유 등으로 미뤄볼 때 전문가들은 '창문 떨림'을 통한 도청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 거리에서 레이저를 쏴서 창문이나 벽의 진동을 측정해 분석하는 기법인데, 옛날 방식이라서 방지 필름을 붙이고 이중창을 달아 떨림을 막는 등 대처법도 많이 알려졌단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전자파 도청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'템페스트'라는 프로그램으로 공간에 떠 있는 전자기기의 전자파를 낚아채서 정보를 훔치는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틈도 없이 여섯 면을 두꺼운 철판으로 막아야 100% 방어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수진 / 도청방지·방호 업체 대표(YTN 뉴스라이더) : 상공에 떠 있는 무수히 많은 전자파를 잡아서 내가 용산 대통령실에 있는 컴퓨터 자료를 보고 싶다, 그러면 그걸 그대로 분석을 해서 재연을 하는 거죠. 그러니까 꿈과 같은 얘기죠. 일반인으로 봐서는 있을 수 없는 얘기입니다. 그런데 선진국에서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 이전 과정에서 누군가 도청장치를 심어놨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 출신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지난해 4월 대통령실 공사 현장에선 인력들이 자유롭게 왕래했다며 다른 정보기관 입장에선 도청 장비를 설치할 절호의 기회였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위치가 미군기지 바로 옆이라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성렬 /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: (용산 대통령실) 지역 전체가 앞뒤로 미군 부대잖아요. 아직도 미군이 남아 있고. 그런 상태에서 미국이 집중적으로 도·감청을 하려고 시도하려면 뚫리기가 쉽다는 거죠. 장비가 어떤 게 있다는 건 그다음 문제가 될 것이고.] <br /> <br />이밖에, 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12156337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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