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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불씨 되살아날라' 잔불 제거 진땀...강풍 예보에 '긴장' / YTN

2023-04-12 3 Dailymotion

강릉 산불은 8시간 만에 꺼졌지만 피해 지역 곳곳에선 잔불이 계속 되살아나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 속에 내일(13일)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산림 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잿더미로 변한 집터에서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검게 그을린 잔해더미를 걷어내자 연기가 계속 올라옵니다. <br /> <br />잔해 속에 숨어 있던 불씨가 되살아난 겁니다. <br /> <br />진화 작업이 마무리된 한 주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듯 잔해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마가 휩쓸고 간 산속에서도 잔불 제거 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남은 불씨가 있는지 진화 대원들이 여기저기 땅을 파헤쳐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[조익현 / 강릉시 산림과 진화대장 : 처음에는 안 보이다 바람이 불면 확 살아나면서 연기가 나서 그걸 집중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강릉 산불 진화 발표 이후 접수된 잔불이나 재발화 신고는 100건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낙엽층 아래나 땅속 불씨는 4백도 이상 올라가는데, 길게는 일주일 이상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바짝 메마른 상황에서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재발화 위험은 더 커집니다. <br /> <br />[강원석 /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: 불의 구성요소 산소가 바람에 의해서 충족되는 것이고 그 바람이 더 강하게 시작되면 더 빠르게 다시 불씨가 살아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강릉 산불 당일 오후 한때 5mm 안팎의 천금 같은 단비가 내렸지만, 산불 걱정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건조특보가 유지된 가운데 또다시 순간 최대 초속 15m의 강풍이 예보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뒷불 감시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122220575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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