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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도·감청 '악의' 언급에..."너무 저자세" vs "혼밥 7번 저자세" / YTN

2023-04-13 539 Dailymotion

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미국의 도·감청 의혹에 대해 <br /> <br />"악의를 갖고 우리를 도·감청했다는 정황은 없다"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발언이 <br /> <br />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야당에서는 "선의로 불법 도청하면 괜찮다는 거냐"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너무 저자세 외교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상호 의원의 라디오 인터뷰입니다. <br /> <br /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KBS 최경영의 최강시사)] <br />아니, 그게 무슨 말이에요, 막걸리예요? 나는 세상에. 그 도·감청이라는 게 악의를 갖지 않고 하는 도·감청은 괜찮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게 그게 말이 됩니까? 대한민국 안보 책임자가? 그래서 오히려 미국한테 너네가 도·감청한 건 악의가 아니니까 우리가 봐줄게. 우리는 괜찮아. 이렇게 먼저 기어들어가는 게 이게 맞습니까? 그거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김태효 차장의 여러 가지 말들은 너무, 너무 저자세이고 너무 굴욕적이에요. <br /> <br />적어도 정상회담 의제에 도·감청 이야기가 올라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 않습니까? 그래서 그 전에 빨리 해결하는 게 좋다. 그래서 대통령도 대통령 나름대로 좀 적절한 입장을 표명하고 미국도 백악관 대변인 차원에서 혹은 대통령이 직접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하는 게 좋다. <br /> <br />여당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유상범 의원, <br /> <br />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논란을 끄집어내며 방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나라 사례로 보더라도 저자세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상범 의원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(SBS 김태현의 정치쇼) : 저자세는 "중국은 큰 산이고 우리는 작은 산이다." 중국 가서 혼밥을 7번이나 한 그런 게 외교에서 보면 저자세이고요. 이스라엘과 관련된 정보도 누설이 됐고, 그다음에 그 콧대 높은 프랑스도 누설이 됐는데 두 나라가 그거 거짓정보다 이렇게 입장을 보였습니다. 그러면 이스라엘과 프랑스 저자세인가요? 그건 아니잖아요. 그런데 2013년 스노든 때는 메르켈이 분노해서 내 핸드폰을 10년간 감청했다는 게 말이 되냐며 사과하랬더니 오바마가 사과했습니다. 정상에 대한 부분은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4년 뒤에 독일 정부가 미국 백악관 감청을 하다가 들켰어요. 정보는 그런 겁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파문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'판도라의 상자'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131226309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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