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곧 더워지는데"…전기요금 인상 앞둔 자영업자 한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분기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안이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각종 재료비, 인건비에 더해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,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가 일선 상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마포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김음정 씨는 다가오는 여름이 걱정입니다.<br /><br />이미 훌쩍 뛴 전기와 가스 요금이 또 오를 것이라는 소식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(전기 요금이) 150만원 정도 나오던 게 지금 200만원 넘게 나오거든요. 그러니까 엄청 부담스럽죠. 금방 더워지니까 에어컨 요금이 제일 부담스럽고, 저희가 또 빵집이다 보니까 오븐에서 나가는 전기료가 엄청 많죠."<br /><br />고깃집 사장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이제 곧 종일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데 채소 등 식자재 가격 급등에 이어 공공 요금마저 줄줄이 오르면서 고민이 많습니다.<br /><br /> "에어컨을 세 대를 가동을 하는데 여름에는 (전기 요금이) 100~110만원 나오던 게 150만원 이상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. 그래서 굉장히 걱정입니다, 지금."<br /><br />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전국 외식업체 2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, 지난 1월과 2월 업체당 평균 전기와 가스 요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%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서민,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고려해 전기·가스 요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겠다고 했지만, 이미 심각한 수준인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사정 탓에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에너지 바우처 제공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전기요금 #가스요금 #에어컨 #자영업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