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구창모 인생투' NC, 연장서 SSG에 1-0 신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의 에이스 구창모가 개인 최다 이닝을 던지며 인생 최고의 경기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NC는 구창모의 역투를 발판삼아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타선이 침묵했지만, 선발 구창모가 마운드에서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NC.<br /><br />9회까지 노히트로 막혔던 NC는 10회초 박민우의 팀 처음이자 유일한 안타가 결승타가 돼 1-0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에이스 구창모는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, 개인 최다 8⅔이닝 동안 실점없이 삼진 9개를 뺏어내면서 인생 투구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개막부터 좋지 않았는데 오늘로써 부진을 털어내가지고 개인적으로도 기쁩니다."<br /><br />NC는 서호철이 서진용의 직구에 머리를 직격 당해 에레디아의 스윙에 박세혁이 머리를 맞은 전날에 이어 가슴을 철렁였습니다.<br /><br />SSG 맥카티는 팀은 졌지만, 7이닝 노히트로 명품 투수전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.<br /><br />LG가 6회가 돼서야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냅니다.<br /><br />이어 문보경이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중계플레이 실책을 틈타 본인까지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을 3-1로 꺾은 LG는 염경엽·이승엽 감독의 첫 '엽·엽 대전'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선발 플럿코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챙긴 반면 두산 곽빈은 7⅓이닝 2자책에도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KIA의 '슈퍼루키' 윤영철은 혹독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.<br /><br />선발 윤영철은 1회에만 적시 2루타 2개, 임병욱에게는 투런포까지 얻어맞으며 5실점했습니다.<br /><br />윤영철을 무너뜨린 키움은 6-1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구창모 #NC다이노스 #인생투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