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아베 저격' 유사한 테러였는데...G7 앞둔 일본 경호 '비상' / YTN

2023-04-16 318 Dailymotion

아베 전 총리 피격 일곱 달 만에 터진 기시다 총리 테러 사건으로 일본의 경호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건에 유사점이 적지 않았는데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세 도중, 청중 속 누군가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집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와 총리 사이 거리는 불과 10m였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이 50초 뒤 일어나 총리는 몸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, 역시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총리에게 누군가 총을 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전 총리와 용의자 사이 거리는 5m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권자와 직접 접촉할 수밖에 없는 유세 현장의 '맞춤 경호'에 실패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청중들의 소지품 검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물을 던진 기무라 유지의 배낭에서 칼까지 나왔지만, 미리 알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에 따라 다른 공격도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니시데 마사키 / 현지 어부 : 배낭을 메고 있는 사람은 용의자뿐이었을 겁니다. 저라면 '배낭 안을 봐도 될까요?'라고 물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유명 정치인의 일정이 사전에 알려진 점도 문제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의 유세 일정은 자민당 홈페이지와 후보자 SNS로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전 총리를 저격했던 야마가미 역시 자민당 홈페이지에서 유세 정보를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 있을 선거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G7 정상회의를 앞둔 일본 정부로선 경호 체계 점검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위 인사들이 모이는 행사의 경호와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용의자 자택과 소지품 조사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162216275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