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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집 불리는 인터넷은행…대출 다변화·특화계좌로 승부수

2023-04-18 0 Dailymotion

몸집 불리는 인터넷은행…대출 다변화·특화계좌로 승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년 전 금융권 '메기'로 등장한 인터넷 은행들이 최근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이 은행 독과점 체제 해체를 강조하면서 더욱 탄력이 붙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중·저신용자 대출 비율이 많아 리스크 관리는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5년 전 출범한 인터넷 은행, 최근 5대 시중은행의 독과점 해체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며 공격적 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00%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출시한 케이뱅크.<br /><br />이번엔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취급 대상을 아파트에서 연립·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여신상품의 커버리지도 꾸준히 확대해서 고객의 편의에 기여할 계획인데요. 기존 아파트 중심에서 빌라, 주택까지 대출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IT 기술과 결합한 각종 특화 계좌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토스뱅크는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출금은 물론 카드 발급, 결제가 가능한 '모임통장', 카카오뱅크는 아이돌 팬덤을 겨냥한 '최애적금'으로 30만~4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 모집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문제는 리스크 관리입니다.<br /><br />그간 인터넷 은행들은 독자적 평가 방식 개발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 강화를 강조해왔습니다.<br /><br /> "꾸준한 자본확충을 통해 건전성 제고, 대안신용평가의 고도화, 부실관리 강화에 힘쓰고 소비자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금융당국과 협력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거듭된 금리 인상에 작년 말 3대 인터넷은행 연체율은 일제히 상승했는데, 연체율 자체도 높지만, 시중은행들에 비해 상승 속도도 가팔랐습니다.<br /><br />주 고객층이 주로 중·저신용자 대출이라 부실 위험도 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맞춰 리스크 관리를 어떻게 강화할지가 인터넷은행 도약의 시험대인 겁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인터넷뱅크 #주택담보대출 #연체율 #리스크관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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