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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손보험 적자 절반으로 '뚝'…보험료 인상 끝?

2023-04-18 0 Dailymotion

실손보험 적자 절반으로 '뚝'…보험료 인상 끝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보험사들이 실손보험 손실이 크다며 평균 10% 가까이 보험료를 올렸죠.<br /><br />그러고는 돈을 많이 벌었다며 '성과급 잔치'를 벌여 논란이 됐는데요.<br /><br />만성적자라던 실손보험도 뚜껑을 열어보니 손실이 절반 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젠 보험료 좀 덜 올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화재는 올해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절반 가까이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습니다.<br /><br />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, 현대해상, KB손해보험 등도 이보다 조금 적거나 비슷한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습니다.<br /><br />고금리와 고물가로 모두가 어려웠지만, 그래도 주요 보험사들은 큰 이익을 낸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보험사들은 실손보험만은 손해가 크다며 재작년과 지난해 두 자릿수 인상에 이어, 올해 또다시 보험료를 평균 8.9%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(작년에) 6만3,000원으로 올랐는데, 올해 5월부터는 13만 얼마씩 낸다고 연락이 와서, 4세대 보험으로 갈아타라 그러는데…."<br /><br />계속된 보험료 인상 등으로 재작년 3조원에 육박했던 보험사들의 실손보험 적자 폭은 1조5,300억원까지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보험료 수익 대비 발생 손해액을 뜻하는 손해율 역시 한때 130%에 달했지만, 지난해에는 101.3%로 거의 수지를 맞췄습니다.<br /><br />백내장 수술이나 도수치료 등 비급여 손해액 탓에 적자긴 했지만, 보험료 인상이 멈출 여지는 마련된 셈입니다.<br /><br /> "보험사들은 경영 현안 과제로 삼아서 제발 (보험료 인상) 대책을 수립해가지고 우리 보험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설명을 해라…."<br /><br />계속된 실손보험 적자 속에 비급여 과잉 진료 관리를 강화한다고는 하지만, 그보다 보험사의 손해를 가입자에게 먼저 떠넘기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단 비판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 (trigger@yna.co.kr)<br /><br />#실손보험 #성과급 #백내장 #과잉진료 #보험료인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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