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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매출 30억 원' 넘으면 지역화폐 가맹점 안 돼...시민 불편 예상 / YTN

2023-04-22 403 Dailymotion

행정안전부가 다음 달부터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경우에만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을 허용키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농협 하나로마트나 규모가 큰 병·의원 등에서 사용이 어렵게 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HCN 충북방송 임가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정안전부가 수립한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지침의 주요 쟁점은 <br /> <br />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을 허용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대형 마트와 대형 병원 등에만 이를 제한했지만, 개정 지침상으론 신규 등록은 물론 기존 가맹점도 취소가 됩니다. <br /> <br />[정옥주 / 청주시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장 : 기존 등록이 되어서 청주페이(지역화폐를) 사용하던 가맹점이더라도 30억 이상인 경우에는 등록을 취소하라 이렇게 지침이 내려왔고….] <br /> <br />이에 불똥이 튄 곳은 농협 하나로 마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청주 농협유통 하나로 마트의 경우 지난 2, 3월 전체 신용카드 매출액 중 청주페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7%. <br /> <br />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청주페이를 쓰러 일부러 이곳을 찾는 소비자도 꽤 많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오경진 / 농협유통 청주유통센터 사업지원팀장 : 지역 화폐 사용에 제한을 둔다면 지역 농산물 판매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그래서 이와 관련 부처가 좀 더 지역화폐 사용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검토하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농협 마트뿐만 아니라 청주 지역의 경우 기존 가맹점 중 300곳이 취소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30억 초과 가맹점 300곳 중 유통업이 42.8%, 병·의원 22.8%, 주유소 10.9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의 경우 한우 전문점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행안부는 당장 5월부터 이 같은 지침을 시행하라는 방침이어서 가맹점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혼선과 반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HCN 뉴스 임가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가영hcn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230410072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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