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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풀리자 늘어난 주취 범죄…하루 '115건 신고'

2023-04-23 5 Dailymotion

날 풀리자 늘어난 주취 범죄…하루 '115건 신고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방역 해제와 함께 초여름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주취범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선 경찰서에서는 아예 주취폭력 전담팀을 꾸려 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달 초 대낮부터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60대 남성.<br /><br />초등학생 사망이라는 참혹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서울 강남에선 술을 마신 남성이 행선지 변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빼앗기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술에 취한 채 벌어지는 이른바 주취 범죄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지난달 서울시 내 주취자 관련 112신고 처리 건수는 모두 3,500여건으로 비교적 쌀쌀했던 2월에 비해 30% 가량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평균 100건도 넘게 발생한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우선 지난주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음주운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 행위라고 생각합니다.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불시에 집중 음주단속을 당분간 시행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주취자 관련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일선 경찰서에선 아예 주취 폭력 전담팀을 꾸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주취 범죄는 사실상 강력범죄와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어서 공권력의 엄격한 대응이 필요하고 주취 자체가 관용과 용서의 대상이 되는 잘못된 관행도 반드시 바꿀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술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사회 분위기를 돌아보고, 주취 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정래원입니다. (one@yna.co.kr)<br /><br />#주취폭력 #음주운전 #심신미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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