역전세난 우려 현실로…서울 빌라 절반 이상 하락거래<br /><br />올해 1분기 서울에서 전세로 거래된 빌라의 절반 이상이 직전 분기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올해 1분기 서울 연립·다세대의 순수 전세 거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조사 대상 1,400여 건 가운데 55%인 800여 건이 하락 거래였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았던 지역은 하위 대체제인 빌라 전셋값의 하락 거래 비중이 더 컸는데, 은평구는 67%, 강남구는 62%, 서초구는 60%가 하락 거래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빌라왕' 등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강서구는 61%가 하락 거래였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