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악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도발을 막기 위한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을 핵심적으로 다루고 별도 성명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상하원 의회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환영하고 양국 협력을 더욱 끌어올리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악관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이어가는 지금 시점에 확장억제가 한미 정상 간 핵심 의제가 될 거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이크 설리번 /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: 한미 정상은 확장억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의할 것입니다.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위협에 대응해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사안도 주요 이슈가 될 거라며 지금까지 한국의 2억5천만 달러 인도적 지원에 바이든 대통령이 고마움을 표시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도 논의될지 질문에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각국이 판단할 문제라며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기자를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 대한 일본 기자의 질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00년 전 일로 일본이 무조건 무릎 꿇어야 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한 미국 정부 반응을 물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: 한일 두 나라가 이런 사안(과거사 문제)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실질적이고 명백하게 진전을 이룬 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. 하지만 이건 한일 두 나라가 말할 문제이지 미국이 말할 사안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삼각공조 강화 방안을 비롯해 한미 경제 협력과 투자 계획도 논의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 상·하원에서는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뜻을 모아 발의한 결의안에는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, 일본, 호주, 인도 4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 '쿼드'에 한국 참여를 지지하는 문구가 포함된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상·하원 결의안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초당적으로 발의한데다 상하원 지도부 초청을 받은 윤 대통령이 의회 합동 연설을 앞두고 있어 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촬영 : 강연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42505504319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