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이 인천 글로벌시티 비리 의혹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25일 "범죄행위로써 이득 보는 당사자가 몸통"이라며 "이번에도 개인 일탈, 측근 일탈이라고 넘어갈지 두고 봐야 한다"고 지적했다. <br /> <br />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"송영길은 자신의 측근들이 저지른 이런 범죄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"며 이렇게 비판했다. <br /> <br /> 이 사무총장은 "어찌 전직대표 현직대표는 모든 비리 사건에 자신은 관계없고 측근 개인 일탈이라고 면피하려 하느냐"며 "그 일탈로 얻는 이득 누구에 귀속되겠느냐. 그런 범죄행위로써 이득 보는 당사자가 몸통"이라고 꼬집었다. <br /> <br /> 그러면서 "인천 글로벌시티 비리 의혹은 2년 전부터 지역사회에서 문제 됐던 안"이라며 "송영길의 측근이던 보좌관이 (당시) 대표로 있던 글로벌시티라는 인천시의 산하기관인 경자청 주체한 기관의 운영과 관련한 비리 행위"라고 했다. <br /> <br /> 앞서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됐다. A씨는 2021년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양대행 용역을 이중 계약해 회사에 66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혐의를 받는다. A씨는 2000년대 중반 송 전 대표가 국회의원을 하던 시절 3년가량 보좌관을 했으나 이후 정치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. A씨는 이날 중앙일보에 "판매대상은 오피스텔,2단계 상가,미분양 1단계 상가"라며 "인센티브는 판매율과 기간별로 액수를 차별화했으며, 다행히 100% 분양됐다"고 밝혔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57618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