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정상회담 결과물로,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 핵우산을 명문화 하는 이른바 '워싱턴 선언'이 채택됐습니다. <br /> <br />별도의 핵협의그룹이 창설되고, 경제안보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워싱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'워싱턴 선언'이 베일을 벗었습니다,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간단히 말해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가한다면, 미국이 핵으로 보복·응징하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동맹 70주년을 맞아 상호 방위협력 수준을 최상위 무기인 핵까지 확장하는 게 핵심인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상대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,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강조하면서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별도 문건, '워싱턴 선언'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, 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하여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신속하고, 압도적이며,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한미는 핵협의그룹, NCG도 신설해 미국 핵무기를 사용하는데 한미가 공동으로 기획, 실행에 나서고요. <br /> <br />미국 핵잠수함의 한반도 전개도 정기적이고, 지속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군사협력은 철통 동맹 관계라면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군사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장억제와 동시에 경제안보도 중요한 의제였는데, 관련 내용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방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이 양국 공급망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하기로 했고요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, 반도체와 배터리, 전기차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와 사업 활동에 특별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한미 국가안보실, NSC 간 차세대 신흥·핵심기술 대화를 신설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사이버와 우주 공간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도 가동되고, 미래세대 교류도 주요 합의사항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오늘 '워싱턴 선언'을 포함해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성명과 문건을 다섯 가지 공개했는데, <br /> <br />예고한 대로 글로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270453205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