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턱시도 입고 팝송 열창...尹 "강철 같은 동맹을, 위하여" / YTN

2023-04-28 97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턱시도 차림으로 참석해, 팝송을 열창했습니다. <br /> <br />'70년 동맹'을 기념하는 밤, 윤 대통령은 '강철 같은 동맹'을 건배사로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조은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상회담에서 80분, 핵이나 전쟁, 혈맹 같은 묵직한 화두를 주고받은 한미 대통령은, 나비넥타이를 매고 다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또 마중 나왔고,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한결 가까워진 모습으로 손을 맞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이스트룸을 꽉 채운 2백 명 앞에서,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네 잎 클로버를 찾은 행운에 비유했고,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170년을 함께 하자며 잔을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'우정은 네 잎 클로버 같아서 찾긴 어렵지만 일단 갖게 되면 그것은 행운이다'라는 속담이 있습니다. 우리의 강철 같은 동맹을 위하여!]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대통령 : 우리가 동맹국으로서, 친구로서 계속 함께한다면 함께 이룰 수 있는 성취가 무엇인지, 이보다 더 낙관한 적이 없습니다. 우리가 앞으로 170년 동안 그것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분위기가 무르익은 만찬 끝 무렵, 바이든 대통령은 애창곡이라 들었다며 '아메리칸 파이'를 신청했고, 윤 대통령은 못 이기는 척 마이크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이고 주주이신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한 소절만…. 그런데 기억이 잘 날지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뜻밖의 열창에 숨죽이는 객석, 마무리에선 기립박수에 앵콜 요청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 노래를 부른 돈 맥클린 사인이 새겨진 통기타를 윤 대통령에게 '깜짝 선물'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'코리안 특급' 박찬호 전 야구선수와 장남 매덕스가 한국에서 유학 중인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윤 대통령 부부 옆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화합을 상징하는 게살 케이크와 소 갈비찜에, 만찬 공연까지 이어지며 동맹 70년, 뜨거운 밤이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김건희 여사는 질 바이든 여사와 내셔널갤러리를 찾아 코바나콘텐츠 대표 시절 전시회를 열었던 마크 로스코 작품을 함께 감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서울을 시작으로 나라와 도시를 바꿔가며 여섯 차례 만난 한미 정상은 '70년 동맹'을 재확인하는 데서 나아가 악수와 웃음, 포옹으로 한결 돈독해진 우정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권석재·곽영주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4280949457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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