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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오 14세 즉위 미사 18일 거행..."영화 같은 정치 싸움 없었다" / YTN

2025-05-09 22 Dailymotion

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 신임 레오 14세 교황의 즉위 미사가 오는 1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됩니다. <br /> <br />콘클라베에 참석한 유흥식 추기경은 영화 속 같은 정치 싸움은 없었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기뻐했다고 뒷얘기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티칸에서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임 교황 레오 14세가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들과 공동 미사를 집전합니다. <br /> <br />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다음 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겁니다. <br /> <br />[레오 14세 / 신임 교황 : 가톨릭 교회가 역사의 물결을 헤쳐나가는 구원의 방주이자 이 세상의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대가 되도록 하느님은 내게 이 역할을 맡겨주셨습니다.] <br /> <br />바티칸은 레오 14세의 즉위 미사가 오는 1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첫 일반 알현은 21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일에는 공식 축복 메시지를 전하고, 12일엔 세계 언론을 상대로 첫 회견도 갖게 됩니다. <br /> <br />중도 성향의 레오 14세 교황은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 분열된 가톨릭 교회의 화합을 끌어내는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레오 14세는 이탈리아 언론이나 전문가들이 꼽은 유력 후보 10위권에도 포함되지 않아 일부에선 예상을 빗나간 결과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실제 콘클라베에서는 신속하게 표심이 모이면서 교황 선출이 조기에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크호스로 관심을 모았던 유흥식 추기경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한국 취재진을 따로 만나 후보군에 오른 것만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내용은 전할 수 없지만 실제 상황은 영화처럼 정치 싸움이 아니었다면서 좋은 분이 선출돼 한마음으로 기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유흥식 / 추기경 겸 교황청 장관 : 두 번째 (투표로) 가니까 더 좁혀지는 거 있죠. 세 번째 가니까 확실히 더 좁혀져요. 네 번째 가니까 확 쏠려 버렸죠. 89표 나왔을 때 다 일어나서 박수 치고…] <br /> <br />투표에 참여한 장폴 베스코 알제리 추기경도 레오 14세가 추기경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콘클라베는 평화롭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티칸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: 유현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100404582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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