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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이후…청소년 극단 선택 상담 증가

2023-04-29 1 Dailymotion

코로나 이후…청소년 극단 선택 상담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고립감이 심화하면서 극단 선택 등 청소년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이 4주 이상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 전인 지난 2018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자살·자해 관련 상담과 지원서비스 제공 건수는 71,214건.<br /><br />2019년에는 8만 4,000여 건, 2020년엔 8만 7,000여 건으로 늘더니,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2021년에는 11만 1,649건으로 뛰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는 12만 5,797건으로, 5년간 77% 가까이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자살·자해뿐 아니라 교우관계, 학업, 가정문제 등을 포함한 전체 청소년 상담도 작년에 2018년 대비 38%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펜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친구들의 따돌림이나 괴롭힘, 가정 불화 등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더 고립감을 느끼고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고 느껴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 "생활 패턴의 변화들도 가면 우울증(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우울증)의 형태로 나타나요. 코로나 때 정상적인 일상을 못한 거잖아요. 증상이 초기에 있을 때 (대면)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."<br /><br />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3명이 4주 이상 후유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3,1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1,439명이 확진된 적이 있었고, 이 중 29.6%인 425명은 4주 이상 지속된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증상은 기침·가래, 피로감, 인후통 등으로, 여성의 후유증 경험률이 36.3%로 21.8%의 남성보다 높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 #엔데믹 #청소년 #우울 #자살·자해_상담 #확진_후유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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