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"버스 고칠 때까지 기다려야"...한밤 고속도로서 승객 2시간 넘게 방치 / YTN

2023-04-29 360 Dailymotion

최근 한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고장 나 승객들이 2시간 넘게 추위에 떨며 불편을 겪는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상 대기 인력을 줄인 탓에 대처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승객과 기사 모두 비슷한 일이 또 되풀이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4일 밤, 동해고속도로 삼척 방향에 있는 졸음 쉼터입니다. <br /> <br />승객 10여 명이 탄 시외버스가 멈춰 있고 엔진룸에선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동서울에서 출발해 울진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엔진룸 호스가 끊어져 긴급 정차한 겁니다. <br /> <br />승객들은 대체 버스를 요구했지만, 버스 회사 측은 정비사를 보내겠다며 기다려달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. <br /> <br />[버스 회사 관계자 : 그 근처에 정비사들이 계시는데, 다들 약주를 하시고 그래서 저희가 지금 나갈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하다 보니까.] <br /> <br />당시 기온은 5도 안팎. <br /> <br />추운 날씨에 마땅히 대피할 곳도 없다 보니 승객들은 불안하지만, 연기 나는 버스 안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거의 2시간이 지난 뒤에야 50여 km 떨어진 강릉에서 정비사가 왔고 20분 정도 수리한 후 다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장 시외버스 승객 : 아팠던 분도 있고 우선 집에 언제 도착할지 모르니까 다들 엄청 예민했어요.] <br /> <br />버스 회사 측은 코로나 이후 승객 감소에 따른 경영상 이유 등으로 정비사나 버스 기사 등 비상 대기 인력을 줄이면서 대처가 늦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밤에 대기하는 비상 인력이 없다 보니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시외버스 기사 : 기사들도 다 퇴근하고 정비사도 다 퇴근하고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요. 우리도 고장 날까 봐 불안해요.] <br /> <br />게다가 당시 버스 기사가 사과한 것 외에는 별다른 보상이나 환불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회사 측은 피해를 본 승객이 민원을 제기할 경우 해당 노선을 한 번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동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300004184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