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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 정원 '수급위원회'서 논의 검토…확대는 난관

2023-05-01 0 Dailymotion

의대 정원 '수급위원회'서 논의 검토…확대는 난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18년째 묶인 의대 정원 확충을 추진 중인 정부가 의사 외에 환자 단체와 전문가들도 참여해 의사 수급 현황을 토대로 의대 정원을 결정하는 협의체를 고려 중입니다.<br /><br />제대로 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자는 취지지만 의사단체의 반발을 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간호인력 수급실태에 대하여 세부적 추진시기는…"<br /><br />간호법 국회 본회의 표결 이틀 전, 간호계·병원계 등이 참여하는 '간호인력 수급위원회'를 구성해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힌 정부.<br /><br />의사 인력도 비슷한 형태의 기구를 만들어 의대 입학 정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정부와 의사협회, 환자단체,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 기구의 논의를 통해 의사 인력 수요를 산출하고, 이를 토대로 의대 입학 정원을 결정하겠단 겁니다.<br /><br /> "위원회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고…(의대정원은) 복지부가 몇 차례 증원하겠다고 했고."<br /><br />보건사회연구원은 의사 1인당 업무량이 2019년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030년 1만4,334명, 2035년엔 2만7,232명의 의사 공급 부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의사협회는 이번에도 부정적입니다.<br /><br />"한국의 의사 밀집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국토면적 대비 3위"란 의협 산하 연구소 분석을 내세워 "의사 부족이 아니라 의료자원의 불균형 분포가 문제"란 주장을 폅니다.<br /><br /> "지역에 의료 서비스가 없다라는 거는 왜곡이에요. 아주 소수의 도서 지역의 섬, 배도 얼마 안 뜨고 이런 데 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."<br /><br />곳곳의 필수의료난에도 18년째 3,058명으로 동결된 의대 정원, 이같은 인식차가 해소되지 않는 한, 이번에도 의대 정원 확충은 넘기 힘든 산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 #정원 #18년째_동결 #지역 #의료서비스 #의료인프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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