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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간호법 반발' 의사 등 단축진료…17일 총파업

2023-05-02 1 Dailymotion

'간호법 반발' 의사 등 단축진료…17일 총파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하는 의사, 간호조무사 등이 오늘(3일) 집단행동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2주 후엔 총파업을 벌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국민건강 갈라치는 간호법안 폐기하라! 의료분열을 조장하는 간호법 폐기하라!"<br /><br />의사협회·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제정안에 반대하며 오늘(3일) 단축진료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연가를 내거나 오전에만 진료하고, 오후엔 서울 국회의사당 앞 등 전국에서 집회를 엽니다.<br /><br />1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집회를 하고, 이후에도 간호법 재논의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7일 연대 총파업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 "간호사보다 규모나 영향력 등에서 힘이 없는 약소직역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됩니다. 400만 보건복지의료인들이 총력 투쟁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총파업 시기가 결정되면서, 2020년 이후 3년 만에 또 한 번의 의료공백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실제 진료 거부가 이뤄지면 2000년 의약분업 사태, 2014년 원격의료 반대,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반대에 이어 4번째 집단 진료 거부가 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총파업에 대학병원급 교수·전공의 등이 참여할지,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운영을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선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3년 전 의대 정원 확대 반대 총파업 땐 전공의 파업 참여율이 70%를 넘어 의료현장 혼란이 컸습니다.<br /><br />보건의료연대는 "파업 등 단체행동에 대한 설문 결과 개원의, 전공의, 교수 등 83% 이상이 찬성했다"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연대는 17일 이전 거부권이 행사되면 추후 입장을 밝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17일 총파업을 강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간호법 #통과 #의협 #단축진료 #전국집회 #총파업 #17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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