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IPO 시장 양극화 여전...'건전화 방안' 효과 기대 / YTN

2023-05-04 75 Dailymotion

기업공개, IPO 시장이 중·소형주 위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른바 '대어'급은 실종돼 양극화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IPO 시장 건전화 방안과 금리 인하 전망이 맞물려 하반기부터는 변화할 거란 기대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얼어붙었던 기업공개, IPO 시장이 올 1분기부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 공모 주식 수는 28개 기업으로 평균 22개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관 수요 예측 경쟁률은 1,077대 1을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고 1분기 말 기준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33.8%로 역대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중·소형주 중심으로 이른바 '대어'급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배송 전문기업인 오아시스도 상장을 추진하다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다 보니 1분기 IPO 공모 금액은 0.7조 원, 상장 시가총액은 3조 원으로 역대 1분기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2분기에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주들은 금리가 정점에 이르고 긴축 기조가 풀린 뒤 이르면 하반기부터 서서히 등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나승두 / SK증권 연구원 : (금리 방향 등) 불확실성이 있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대어급 기업들이 국내 IPO 시장에 등장하는 시점은 하반기 중에서도 연말 가까이는 가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IPO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이 효과를 낼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는 6월 말부터 상장 당일 가격제한 폭이 공모가의 60∼400%까지로 확대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상장 이후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한가까지 치솟는, '따상', 즉 260%가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균형가격이 더 신속히 발견되는 동시에 수요 예측과 청약에서 흥행 요소로 작용할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공모가 결정 과정에서 거품을 빼기 위한 '허수성' 청약 방지 개정안도 곧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[이봉헌 /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 : 주금납입 능력을 초과해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관투자자가 있으면 공모주 배정을 금지하고….] <br /> <br />하반기엔 중·소형주 위주의 반쪽 흥행에서 벗어나 IPO 시장 전반에 훈풍이 돌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<br />그래픽 : 권보희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042312002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