日 언론 "예상 깬 ’조기 방한’은 기시다 총리 뜻" <br />"늦춰지면 윤 대통령 연속 방일하는 모양새 연출" <br />日 정부 당국자 "셔틀외교 재개 합의에 따른 것" <br />3월에 셔틀외교 재개 합의…12년 만의 양자 방문<br />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이번 방한과 관련해 일본 언론은 '셔틀 외교' 재개 합의에 따른 것으로 한일관계 개선을 가속화 하는데 방점이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 양국 정상은 북핵 등 안보 문제와 반도체 등 경제 문제, 두 축의 공조 강화에 초점을 둘 것이라는 게 일본 언론의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시다 일본 총리가 올여름께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조기 방한하게 된 것은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산케이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여름 등으로 늦춰지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(주요 7개국) 정상회의 확대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연속 방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일본 정부 당국자는 외신 대상 온라인 설명회에서 '셔틀 외교' 재개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'셔틀 외교' 재개를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 때 합의했고 그에 따른 12년 만의 양자 방문이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(지난 1일) : 앞으로의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양국 정상은 오늘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만남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안보 관련 연대와 반도체 분야 등의 경제 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민감한 역사 문제보다는 북한 문제와 경제 문제 등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과 양국 관계 개선 가속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것이 일본 언론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민감한 이슈 중의 하나인 일제 강제동원 소송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 측이 발표한 해결책의 이행 상황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기시다 총리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과 관련해 일본 측의 입장을 어떻게 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전주영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070623337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