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가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주가조작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3명을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11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 세 명은 어떻게 얽혀 있는 걸까요? <br /> <br />먼저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. <br /> <br />가장 핵심 인물이죠. <br /> <br />투자자들로부터 휴대전화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·매도가를 정해 주식을 사고팔아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인물, 라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변 모 씨입니다. <br /> <br />라 대표의 투자자문업체를 총괄 관리하며 의사 등 고소득 투자자 모집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가조작 세력의 '수수료 창구' 의혹이 제기된 케이블 채널 운영사에서 사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창정 씨랑도 관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창정 씨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도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데, 이곳은 최근 라 대표와 임 씨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법인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핵심 인물, 전직 프로골퍼 안 씨도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들에게서 수수료를 회수하는 창구로 쓰인 서울 강남구 골프아카데미의 대표이사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주로 고액 투자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라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'주가 조작' 사태의 실체가 드러날 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은솔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1013063187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