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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전 1분기 6조원 적자...사장 사퇴 의사 / YTN

2023-05-12 0 Dailymotion

지난해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국전력이 올해도 1분기에 6조 원대 적자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비상 경영을 위한 자구책을 발표하며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한전의 1분기 경영 실적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32조 6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한전이 올해 1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손실을 봤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1분기 매출액 21조 6천억 원, 영업비용은 27조 8천억 원으로, 6조 2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분기 적자 7조 8천억 원보다 적자 폭이 1조 6천억 원 줄었지만, 여전히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. <br /> <br />1분기 전기요금을 1kW시당 13.1원 올렸지만 전기를 사는 가격이 파는 가격보다 여전히 비싸 애초 예상했던 5조 원대보다 적자 규모가 커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전은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실적 발표에 앞서 정승일 한전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승일 사장은 오늘 오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비상경영 다짐 대회를 열어 자구안을 발표하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사장은 사퇴 후 밝힌 입장문에서 국민에게 전기요금과 관련해 부담을 드려 송구스럽다며 한전은 막중한 책임감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전은 오늘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정 사장은 문재인 정부 때 산업부 1차관을 지내다 지난 2018년 9월 한전 사장에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권은 그동안 한전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정 사장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 사장 사퇴와 함께 한전이 발표한 자구안에는 부동산 매각과 전체 임직원 임금 동결 등으로 오는 2026년까지 25조 7천억 원 규모의 재무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여의도 남서울본부의 상층부를 매각하고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등 10개 사옥은 외부 임대를 확대해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전과 자회사의 임직원들의 올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, 노조와 협의해 전체 임직원의 임금을 동결하는 방안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121641549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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