韓 축구대표 손준호, 중국 공안에 형사구류중…"승부조작 혐의 가능성"<br /><br />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선수가 구금 상태에서 중국 경찰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"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이 손 선수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"며 "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면회 신청을 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정통한 소식통은 "손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'형사 구류'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"고 전했는데, 이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일시적으로 구금 상태에서 실시하는 강제수사입니다.<br /><br />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정호윤 기자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손준호 #축구 #형사구류 #중국 #공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