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안게임 황선홍 감독 "이강인 좋아하는 포지션에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24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내파로만 소집 훈련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은 대표팀 핵심인 이강인 활용법에 대한 구상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박 3일간의 짧은 소집 기간, 황선홍 감독은 전술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.<br /><br />황 감독이 꼽은 승선 경쟁이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측면 미드필더,<br /><br />스페인 마요르카 이강인도 측면에서 활약중인데, 결국 이강인 활용법이 최종 명단의 '키'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 "(이강인 선수가) 지금은 측면 미드필더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이 좋아진 모습이고, 하지만 또 다른 포지션에서 얼만큼 경쟁력을 나타낼 수 있을까 그것도 관건인 거 같고 그 선수가 잘 뛰고 좋아하는 포지션에 뛸 수 있게끔…"<br /><br />스트라이커 자리는 여전히 고민입니다.<br /><br />황 감독은 부족한 포지션에 쓰게 될 와일드카드 후보가 10명 정도 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강인과 와일드카드 차출을 위해 직접 소속팀 설득에 나서겠다면서, 성인 대표팀 클린스만 감독과의 협의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2014년 인천, 2018년 자카르타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대표팀은 부담감도 뛰어 넘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이라는 팀이 아시아에서는 강팀인 게 사실이고 부담감을 갖는 게 저희한테는 좋은 거 같아요."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대표팀은 다음달 다시 소집훈련을 한 뒤 해외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(gee@yna.co.kr)<br /><br />#이강인 #황선홍 #U_24_축구대표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