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강인, AG 뛰나 안뛰나…황선홍 감독 "답답하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이강인 선수 없이 마지막 소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강인 선수의 팀 합류와 관련해서는 아직 파리 생제르맹의 확답이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은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파리 생제르맹은 대한축구협회에 이강인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표팀 합류 시점에 대해선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이강인이 뛸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겁니다.<br /><br />조별리그 중에라도 이강인이 오기를 바라는 황선홍 감독은 이런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.<br /><br /> "언제 합류시키겠다 이런 답변은 PSG 측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받지 못했고요. PSG와 합류 시기가 조율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좀 답답한 마음이고."<br /><br />파리 생제르맹은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예선 차출 문제를 새롭게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2018년 토트넘이 자카르타·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보내주는 조건으로 아시안컵 출전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합의한 전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부상에서 막 회복한 이강인이 16일 니스전에는 뛰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,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출전한다면 빨라야 태국과의 2차전이 열리는 21일 합류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 "합류 시점이 빨리 결정돼야 여러 가지 플랜을 짤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좀 답답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강인의 아시안게임 합류의 변수가 된 클린스만 감독은 아직 아시안컵 차출과 관련해선 들은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엔리케 감독과 이강인 선수에 대해서 문자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. 아시안컵은 FIFA 의무 차출 기간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는 부분은 없습니다."<br /><br />황선홍호는 이강인 선수에 대한 고민을 안은채 오는 16일 중국 항저우로 향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이강인 #황선홍감독 #아시안게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