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北 평양 미림비행장 공터에 차량 50~100대 포착" <br />"北 열병식 훈련 개시"…병력은 아직 포착 안 돼 <br />北, 7월 ’전승절 70주년’ 맞춰 열병식 가능성 <br />北, 한 달 넘게 도발 ’잠잠’…김정은 잠행 계속<br /><br /> <br />한 달째 별다른 도발 없이 잠잠한 북한이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7월 6·25전쟁 정전기념일 70주년에 맞춰 무력 과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상업위성 업체 '플래닛 랩스'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 공터에 차량들이 포착됐는데,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은 50대에서 100대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림비행장은 북한이 열병식 훈련을 앞두고 차량을 주차하는 곳이어서 열병식 훈련 개시로 해석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 병력이나 다른 장비는 식별되지 않았고, 통상 두 달 정도는 준비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올해 70주년이 되는 6·25전쟁 정전기념일인 7월 27일이 유력한 계기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이날을 전승절로 기념하고 있는데, 1993년 40주년과 2013년 60주년 때도 열병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 교수 : 북한식 전승 기념 70주년을 성대히 치르겠다는 것을 연초부터 예고한 만큼, 아마 대규모 열병식 행사를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간 징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 13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한 달 넘게 무력 도발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잠행도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어떤 형태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: 북한의 정치 일정과 관련해서 관련된 지역에 대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이 당장 이번 주 G7 정상회의 계기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 반발해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거론되지만, 이와 무관하게 자체적인 무기 개발 일정표에 따라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박진수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지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161336287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