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민단체 참여연대가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 1년 동안 검찰의 권한이 갈수록 비대해지면서, 수사 공정성마저 잃어버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연대는 오늘(17일) '검찰+(플러스) 보고서' 발간 기자회견을 열고, 윤 대통령이 특수수사 인맥을 검찰 주요 보직에 앉히고, 정부부처에도 검찰 출신들이 대거 기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중립을 찾아가던 검찰 권력이 다시 비대해지면서 수사 공정성을 상실하고 있다면서, 특히 대통령 가족 수사는 검찰 수사의 성역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'참여연대 공화국' 발언과 관련해서는 참여연대 내부적으로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를 두고 있다며,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 할 곳은 시민들이 아닌 법무부와 같은 국가기관이라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여연대는 지난 2003년 김대중 정부 시기 검찰 권력에 대한 평가를 담은 백서를 시작으로, 지난 2008년부터는 매년 검찰 권한 오남용을 감시하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71324315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