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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 연속 대규모 도심 집회...정부는 연일 노조 압박 / YTN

2023-05-17 1,862 Dailymotion

민주노총이 이틀 연속으로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그러나 공공부문 단체협약에 불법이나 무효 조항이 많다며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는 등 연일 노조 개혁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년간 정당한 노조 활동이 '불법'으로 낙인 찍혔다며, <br /> <br />노조에 대한 과도한 탄압이 건설노조 간부 고 양회동 씨의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참석자들은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며 정권 퇴진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[양경수 /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: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단체협약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노동개혁 기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공무원과 교원, 공공기관 등 479개 단체협약을 살펴본 결과, 전체의 37.4%가 불법이나 무효 조항을 포함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정식 / 고용노동부 장관 : 노동개혁은 현장 노사의 불법과 특권을 바로잡는 노사법치에서 출발하고, 특히 공공부문이 모범적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또 일부 단체협약(28.2%)에서 불법은 아니지만 불합리한 내용이 확인됐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행정부가 자의적인 해석으로 문제 삼고 있다며, 단체협약에 대한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라는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며 다음 달 임금 투쟁과 7월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, <br /> <br />정부가 노동개혁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노정 갈등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72316349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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