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첫 대면 정상회의가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G7에 대한 맞불 성격의 회의로 분석되는데 중국은 G7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"불장난을 하면 타 죽는다"는 막말로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와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영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, 과거 수나라와 당나라 황실 정원 터에 조성한 민속 테마파크에서 극진한 환영 연회와 갈라 공연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었던 시안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략적 동반자에서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로 역사적 도약을 했다"면서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중국이 1990년대 초반 소련 붕괴 뒤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개별 수교한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대면 다자 정상회의입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서는 시 주석의 주요 대외 프로젝트인 일대일로 즉 중국과 중앙아시아, 유럽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건설 등 경제 협력이 논의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매체들은 일본서 열리는 G7 정상회의가 중국과 러시아 견제에 방점을 찍는 것과 달리 자국 주최 회의는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면서 서방의 대중국 봉쇄와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G7과 우리나라를 향해 거칠게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타이완 문제에 대한 도발을 중단하고14억여 중국인의 반대편에 서지 말아야 합니다. 불장난을 하는 자는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글로벌타임스는 한국이 중국 봉쇄에 동참하면 한국은 득보다 실이 훨씬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신화통신은 지난 2월에 이어 '미국의 협박 외교와 그 위해'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전쟁은 미국이 도발 또는 발동한 전쟁이라는 주장까지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우 (kimsang@ytn.co.kr)<br />영상편집:정치윤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190639465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