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간호협회,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집회 시작 <br />간호법 ’거부권’ 건의한 정부·여당 규탄 <br />간호사 3만여 명 참석 예정 신고<br /><br /> <br />대통령의 간호법 재의요구권 행사에 반발한 대한간호협회가 오늘(19일) 오후, 대규모 연차 투쟁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'준법투쟁'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, 간호협회 측은 오늘 3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광화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서울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으로 최소 5개 차로가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연차투쟁에 참여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모여든 간호사와 간호대생이 모여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본격적인 집회는 오후 2시부터 구호 제창과 함께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정부·여당을 규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간호협회는 오늘 집회에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 등 3만여 명이 참석한다고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만일의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를 배치하고, 일대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오늘 아침 조규홍 장관 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,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복지부는 각 병원 단체장을 만나 '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'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도 전국 간호대학교에 학생 동원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가 '사전 단속'에 나섰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오늘 아침 조규홍 장관 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,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복지부는 각 병원 단체장을 만나 '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'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교육부도 전국 간호대학교에 학생 동원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, 정부가 '사전 단속'에 나섰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간호법 진행 상황에 따라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고 예고했다는데,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, 간호법은 다시 국회에 재상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진행 상황에 따라 투쟁 강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대한간호협회는 오늘 오후 3시쯤, 집회 현장에서 '총선기획단'을 출범합니다. <br /> <br />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간호법의 본래 취지를 왜곡한 정치인들을 표로 심판하겠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912140186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