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, 위믹스 현장조사…야 "여 의원도 이해충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보유 경위를 두고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인 발행업체를 직접 찾기도 했는데, 코인 주된 투자층인 2030 민심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힘 의원을 조준하며 국면전환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이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대 코인 보유 논란을 고리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논란이 된 '위믹스' 코인을 발행한 업체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업체 대표는 김 의원은 물론 김 의원의 거래에 대해서도 몰랐다며 연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에어드롭 관련해서는 이건 더 많은 유저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걸 통해 누군가에게 큰 규모가 전달됐다는 건 불가능하다…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어 청년층 여론을 염두에 둔 듯 20대 절반 이상이 김남국 의원의 사퇴를 찬성한 여론조사 결과를 부각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의원 개인의 코인 거래 중독 문제를 넘어 중차대한 비리 커넥션 문제는 아닌지 짚어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탈당한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당내에서도 '늑장 대처'라는 비판이 여전하지만, 일단 김 의원 징계를 윤리특위로 넘긴 만큼 절차를 지켜보자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대신 이재명 대표는 코인과 돈 봉투 의혹 등 이해충돌 문제로 수세에 몰리자,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의 이해충돌 의혹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회의원이 직무를 이용해서 사적 이익을 도모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은 예외가 있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또 경찰이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와 김건희 여사를 송치하지 않기로 한 것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면 전환을 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