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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'수수료 창구 의혹' 갤러리 압수수색..."천억 원대 수수료 챙겨" / YTN

2023-05-19 17 Dailymotion

검찰, ’자금세탁 창구 의혹’ 갤러리 압수수색 <br />수억 대 고가 그림 구입…범죄자금은닉 의혹 수사 <br />고가 차량으로 손실 보전 고액 투자자 압수수색<br /><br /> <br />주가 조작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번엔 라덕연 대표 일당의 투자 수수료 창구로 의심되는 갤러리 등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라 대표 등이 부당 이익 2천6백 억대 가운데 천3백억 원을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보고, 이들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강남구에 있는 갤러리입니다. <br /> <br />라덕연 대표 일당의 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·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라 대표 일당 투자자들의 투자 수수료가 그림 구입 비용 명목으로 해당 갤러리에 흘러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억 대에 달하는 고가의 그림을 사들여 범죄 수익금을 은닉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라 대표 일당에게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뒤 고가의 차량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투자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된 라 대표 등이 시세조종으로 벌어들인 2천640억 원대의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 대표와 관련 법인 12곳이 부동산 60여 건을 소유하고 있고 일부는 가상화폐 형태로 숨겨져 있는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라 대표 일당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찾아 최대한 환수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라 대표 일당이 주식을 서로 사고팔아 주가를 띄우는 통정매매 방식으로, 최소 2,64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거두고 1,320억 원대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지난해 4월부터 폭락이 발생한 지난달 24일까지, 1,200여 차례에 걸쳐 474억 원 규모의 통정매매가 이뤄졌다는 정황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통정매매를 통한 불법 수익금 규모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과거 거래 내역을 살피면서 해외에 숨겨놓은 범죄 수익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 대표 일당의 부당 이득에 대한 환수가 이뤄지면 피해자들에게 일부 돌아갈 수 있지만 피해자 특정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수사팀은 피해를 주장하는 일부 고액 투자자들도 주가상승과 폭락 과정에 관여한 공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192258395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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