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년 동안 가상자산, 코인 관련한 불법 행위로 발생한 피해액이 5조 원이 넘는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익을 약속하며 투자를 끌어들이는 다단계 방식의 투자사기가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월 가상자산 거래소 브이글로벌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한 기술력도 없으면서 자신들이 만든 가상 화폐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3배 돌려준다고 사기 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5만 명 넘는 피해자들에게 챙긴 돈이 무려 2조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"600만 원 상품을 팔면 1,800 나오는, 1,800만 캐시가 나오는 이 상품을 팔고…." <br /> <br />지난 3월 발생한 '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' 사건도 코인 투자와 실패를 둘러싼 갈등이 발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시작된 가상자산, 코인 투자 광풍과 함께 이처럼 관련 범죄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 동안 가상자산과 관련한 불법 행위로 발생한 피해액이 5조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액이 2018년 천6백억여 원, 2020년 2천백억여 원이었는데 가상자산 시장 호황과 맞물려 2021년엔 무려 3조 넘게 폭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침체로 규모가 줄긴 했지만 지난해에도 여전히 1조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코인에 투자하면 수익을 내주겠다고 하고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유사수신·다단계로 발생한 피해액이 전체의 73%가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인은 미끼일 뿐, 새로운 투자자를 모아 기존 투자자에게 주는 돌려막기식 사기 피해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피하려면 스스로 위험성을 파악해 주의하는 게 최선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터무니없이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거나 지인을 끌어오면 보상해주는 방식 등은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11821349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