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본토에서 현지시간 22일 교전이 발생했다고 스푸트니크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벌인 군사작전이라고 밝혔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벨고로드주의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"우크라이나군의 사보타주 그룹이 러시아 영토 그라이보론 지역에 침투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포격으로 인해 최소 3명이 다쳤으며, 주거건물 3채와 행정건물이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 반체제 단체 '러시아 자유 군단'은 영상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들은 러시아인이고, 우리 아이들이 평화롭게 자라길 바란다며, 이제는 크렘린의 독재를 끝낼 때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인들로 구성된 '러시아 자유 군단'은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도 군 정보당국을 인용해 이번 공격이 '러시아 자유 군단'과 '러시아 의용군'등 러시아인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트위터에서 이번 사건이 자신들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로이터에 보낸 서면 논평에서는 "러시아가 전체적인 지역과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30347294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