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한미일 공조 업그레이드"…"민노총 집회 용납 어려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(23일)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성과를 공유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EU 정상들과의 공식만찬을 끝으로 6일에 걸친 G7 관련 정상 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국무회의를 열고 관련 성과를 직접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한미일 3자 회담에서 안보협력 강화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"앞으로 3국의 안보공조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경제 분야에선 공급망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성과로 꼽았고요.<br /><br />국제 사회에 식량과 보건,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우리나라의 책임과 기여 의지를 천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함께 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를 언급하며 앞으로 재외동포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 기자, 민주노총 집회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나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 대통령은 지난주 1박 2일에 걸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노총의 집회 행태는 "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것"이라며 "국민도 용납하기 어려울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과거 정부의 소극적 대응으로 국민 불편이 커졌다고 주장하며, 어떤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직무를 충실히 이행한 법집행 공직자들이 고통받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가 보호할 것이라며, 관계 기관에 엄정한 법집행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