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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가정폭력 신고한 11살 흑인 소년에게 경찰이 총격...잇단 오인 대응 논란 / YTN

2023-05-26 211 Dailymotion

경관 총 맞은 흑인 소년, 폐 손상·갈비뼈 골절 <br />시의회, 총 쏜 경관에 유급 행정 휴직 처분 <br />뒷마당 침입자 신고한 주민, 경찰 총에 맞아 사망 <br />美, 지난해 경찰 총격 사망 1,079명…올해 407명<br /><br /> <br />미국에서 경찰이 가정 폭력을 신고한 11살 흑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경찰이 신고자를 용의자로 오인하고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정의 없이 평화 없다" <br /> <br />경찰이 쏜 총에 맞은 11살 흑인 소년 에이드리언 머리의 가족 등이 총을 쏜 경관의 해임과 기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것은 현지시간 20일 새벽. <br /> <br />머리는 이부 형제 아버지가 격분한 상태로 집에 찾아오자 911에 신고했고 새벽 4시, 흑인 경찰관 그레그 케이퍼스가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케이퍼스 경관은 모두에게 손을 들고나오라고 소리를 질렀고 머리는 그 말을 들었지만, 가슴에 총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[네이컬라 머리 / 11살 흑인 소년 어머니: (총을 맞은 후) 아들이 죽고 싶지 않다고 말했고 저는 (아들에게) 죽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] <br /> <br />머리는 폐가 손상되고 갈비뼈 골절과 간 열상을 입었으며 산소 호흡기와 흉관을 삽입한 채 나흘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디애놀라 시의회는 미시시피 수사국이 이 사건을 조사하는 동안 케이퍼스를 유급 행정 휴직에 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경찰이 신고자를 용의자로 오인하고 총격을 가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에는 뉴멕시코주의 파밍턴시에서도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집을 잘못 찾아가 엉뚱한 사람을 사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21년 9월에는 뉴저지주 만투아에서 자기 집 뒷마당에 침입자가 있다고 신고한 사람이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1년간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사람은 천79명에 달하고 올해 들어서만 4백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5262343325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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