곧 여름인데…봄 독감 '역대급' 유행<br /><br />통상 봄을 지나면서 잠잠해지는 독감 유행이 올해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20주 차인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외래환자 1,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25.7명으로 직전 주보다 2.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20주 차 기준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큰 일교차와 봄철 활동량 증가,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의 영향이라고 설명하며, 손 씻기와 환기,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