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30일 본회의서 ’간호법’ 재표결 추진 <br />간호법, 野 주도 본회의 통과…尹 ’거부권’ 행사 <br />민주, 재의결 가능성 작지만 재표결 강행 방침 <br />방송법·노란봉투법 입법 두고도 여야 충돌<br /><br /> <br />양당 대표가 회동하기로 합의했지만, 여야는 여전히 쟁점 법안을 둘러싼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의 강행처리에,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맞서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주 6월 임시국회가 소집되는데, 강 대 강 정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먼저 이달 30일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의 대립이 예고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과 관련해, 민주당이 재표결을 추진합니다. <br /> <br />간호법 제정안은 야권 주도로 본회의에 바로 넘겨져 국회 문턱을 넘었는데,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두 번째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다시 통과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여당의 의석수가 113석인 만큼 통과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, 민주당은 강행하겠다는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밖에 6월 임시국회에 직회부된 방송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 처리를 두고도 여야의 충돌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방송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고, 헌재 결정이 있을 때까지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되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법안 저지를 위해서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책 TV토론을 열기로 합의하며 조성된 협치에 대한 기대감도 반감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더불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국제원자력기구 최종 보고서와 정부 시찰단의 조사 결과 등 과학적 결론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, <br /> <br />민주당은 독자적인 시료 채취와 검증이 없는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조율 중이던 모레(30일)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, 상임위원장단의 회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5281609337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