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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료 인상에 삼성-LG 에어컨 경쟁 "앗 뜨거워!" / YTN

2023-05-28 3 Dailymotion

최근 전기요금이 오른 데다 기록적인 폭염까지 예상되면서 에어컨 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선두 업체가 기술력 경쟁은 물론 시장 점유율을 놓고 신경전까지 벌이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에어컨을 둘러보는 손님들. <br /> <br />화두는 단연 전기요금입니다. <br /> <br />[이효숙 / 서울 연남동 : 전기세가 많이 올라서,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게 좀 돼서 전기세가 많이 나오더라고요. 새로운 걸 사면 전기세가 좀 저렴하지 않을까 그래서…] <br /> <br />가전 업체마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에어컨 신제품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'인공지능 절약 모드'로 에너지 사용량을 20%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을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보다 10% 효율이 더 좋은 에너지 특화 모델도 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규 / 삼성스토어 프로 : 무풍 홀 개수가 1,500개가 더 추가돼서 무풍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 됐고요. 그만큼 에너지를 더 아낄 수 있기 때문에 냉방 효율이 좋아져서….] <br /> <br />LG전자는 바람을 한쪽만 나올 수 있게 제어하는 '한쪽 바람' 기능을 올해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능을 이용하면 절전 효과가 최대 76%에 이른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주변 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춰 설정 온도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기능도 한층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현민 / LG베스트샵 매니저 : 날씨가 많이 더웠을 때 온도가 높을 때는 그만큼 빨리 가동해줬다가 적정 온도에 도달했을 때는 적당한 바람을 뿌려줘서 쾌적하게 유지를 시켜주고요. 그에 따른 절전을 통해서 전기 요금을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, 설치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'창문형'이나 '이동식' 에어컨도 추가돼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원한 라이벌 삼성과 LG의 에어컨 경쟁은 기술에 그치지 않고 신경전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에어컨 시장 점유율이 48.6%에 이른다고 내놓은 보도자료가 발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근거로 삼성이 점유율 1위란 해석이 나오자 LG전자가 자사 판매량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아 사실과 다르다고 발끈한 겁니다. <br /> <br />유통업계는 요즘은 유통망이 다양해 정확한 집계가 어려울 거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에어컨 판매량은 삼성이 앞설 수 있지만 제품 단가는 LG가 높아 결국 양사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업계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290622008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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