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 태풍 '마와르'로 일시 폐쇄됐던 괌 국제공항이 오늘부터 다시 운영을 정상화하면서, 항공편 운항도 속속 재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가량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3천여 명도 오늘 오후부터 차례로 귀국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 출발한 비행편이 곧 괌에 도착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항공편이 현지시각 오후 3시 반, 괌 공항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곧장 현지에 있는 관광객들을 태워 오후 5시에 귀국길에 오르는데요. <br /> <br />여행객들은 오늘 밤부터 차례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피해로 운영을 잠시 멈췄던 괌 공항의 복구 작업이 빨라지면서 오늘 오후부터 공항 운영이 정상화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도 괌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의 수송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11시 반 338명 규모 대체항공기를 투입한 데 이어, 오후 4시 반에도 여객기 한 대를 괌으로 보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공은 오늘 인천과 부산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는 여객기 3편의 정기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했는데요, <br /> <br />여행객들은 오늘 오후 5시 10분 한국행 첫 비행기를 시작으로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티웨이항공 역시 인천과 괌을 왕복하는 대체항공편 2편을 운항하는 등 오늘 괌으로 출발하는 국내 항공편은 모두 11편입니다. <br /> <br />괌 공항 일시 폐쇄로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은 3천4백여 명으로, 이들이 모두 귀국하는 데까지는 사흘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립된 한인 여행객들이 모인 SNS 오픈 채팅방에서는 결항 이후 항공사 권유로 다음 달로 일정을 변경했는데, 대체항공기가 투입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한인 교회를 포함해 임시숙소 3곳을 마련하고, 한국계 의사가 진료를 보는 임시진료소도 운영에 들어갔는데요, <br /> <br />외교부는 오늘 오전 외교부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괌으로 파견한 데 이어 오후 비행편에 2차 신속대응팀 2명을 추가로 파견해 여행객들의 신속한 철수를 도울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촬영기자 : 노욱상 권혁용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291404486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