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북한 발사체 한목소리 규탄…"안보리 위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우주발사체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북한 발사체 발사에 여야도 한목소리로 규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도발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물론이고 특히 남쪽을 향했다는 점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 행위라고 규정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'최악의 수'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된다며 국제사회와 공조를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에 단호히 대응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북한의 이번 우주발사체 추정 발사체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오전 발생한 서울시와 행안부의 경계경보 오발령과 관련해 무책임하고 무능한 일이 벌어졌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에는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는데,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국정원 보고가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증폭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선관위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선관위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등 고위 간부직부터 촉발된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관위 자체조사에서 4, 5급 직원 자녀들의 특혜 의혹까지 제기되며 현재까지 의심 사례만 1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<br /><br />선관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긴급회의를 열고 조직 개혁안 마련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앞서 자녀 특혜 의혹이 제기된 간부 4명에 대한 선관위 특별감사위 감사 결과도 보고 받을 예정인데요.<br /><br />회의를 마친 뒤 노 위원장은 직접 감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한 선관위의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입장문에는 유감 표명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노 위원장의 사퇴가 선관위 쇄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, 노 위원장의 입장 발표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북한_발사체 #안보리 #선관위_특혜채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